창고에 쌓인 수많은 쓰레기들
나는 너희들처럼 되고 싶지 않아
생명도 활력도 없이
시체처럼 쌓여가는
너희들처럼 되고 싶지 않아
그런데 그거 알아?
내 운명은 이미
더러워진 창고 속에
숨만 겨우 쉬고 있는 쓰레기 중
하나라는 걸
그걸 깨달은 순간
나는 그냥 생을 포기하려 해
생명이 없으면
비참한 감정 따위
느끼지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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