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이 과정에 대해 물을 때마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다고 대답하는 나를 인지할 때마다 문뜩 놀라게 된다. 이 과정이 생각보다 나와 잘 맞고 생각보다 더 흥미를 느꼈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로가 되는 듯하다. 무엇이든 ‘새로움’을 좋아하는데, 그 대상이 흥미있다면 사실 두 배 이상으로 애정이 가게 된다. 어렵지만 신기하고 새로운 개념을 매일 익히게 되는 이 시간이 기다려지기까지 하는 이유는 흥미있는 분야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교육방식 때문일까? 오늘도 여김없이 9시 반에 모여 출석체크를 하고 팀별로 모여 자유롭게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이라 말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게임 튜토리얼을 읽는 듯한 쉽고 재미있는 노드로 개념을 익히고 함께 코드를 쳐보며 익혔다. 오늘 노드 주제는 “개발자를 위한 첫 번째 필수 ..